
홈플러스는 자사 슈퍼마켓 브랜드인 익스프레스를 ‘신선·간편식 전문 매장’으로 본격 재편한다고 27일 밝혔다. 강제휴무와 소비부진, 온라인시장 약진 와중에도 기존 오프라인 매장의 틀을 과감히 깬 포맷으로 새로운 성장을 모색하겠다는 취지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앞으로 신선식품, 간편식 등 슈퍼마켓 고객들이 많이 찾는 식품 구색은 크게 확대하고, 상대적으로 구매가 적은 비식품은 줄이기로 했다. 27일 고양 행신2점, 분당 정자점, 내년 1월 24일 광명 소하점, 용인 죽전점을 시작으로 전국 대부분의 점포를 ‘신선·간편식 전문 매장’으로 바꿀 계획이다.
김형수 기자 hyu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