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91㎝ 크기의 스테인리스 철강으로 제작된 제프 쿤스의 작품 '래빗'이 이날 미국 크리스티 경매에서 9107만5000달러(1082억5000만원)에 낙찰돼 생존작가 작품 경매로는 사상 최고액을 기록했다.
이번에 낙찰된 ‘토끼’는 풍선처럼 공기로 부풀린 은색 토끼를 스테인리스강으로 주조한 약 1m 높이의 작품이다. 낙찰자는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의 부친이자 미술상인 밥 므누신이라고 알려졌다..
이번 기록은 지난해 11월 데이비드 호크니의 '예술가의 초상'이 세운 종전 최고 낙찰가 9030만 달러(1073억원)을 6개월만에 경신한 것이다.
경매에 앞서 크리스티는 이 조각품을 "이 조각품은 산뜻하고 시원한 외형을 가지면서도 어린 시절의 시각적 언어를 잘 활용했다"며 "20세기 미술품 중 가장 상징적인 작품들 중 하나"라고 묘사했다.
이에 앞서 지난 14일 소더비 경매에서는 인상주의 화가 클로드 모네의 작품 '건초더미(Meules)'가 1억1070만달러(1315억원)에 팔려 인상주의 작품 가운데 최고가를 기록했었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n0912@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