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지소울 군 입대 전 수록곡 '노웨이(NO WAY)' 피처링 맡아

YG엔터테인먼트는 30일 오전 이하이 컴백 D-DAY 포스터를 올리고,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 '24℃'를 공개했다.
타이틀곡 '누구 없소(NO ONE)'는 외로움에 연인을 찾아 나서는 여인의 감정을 도발적이고 당당하게 표현했다. 지난 1988년 발표된 한영애의 '누구없소'를 오마주한 곡으로, 황진이의 시조 '동짓달 기나긴 밤을'의 구절을 인용해 문학적 표현까지 살렸다.
첫소절부터 '누구 없소? 나를 붙잡아줄 님은 없소?'라며 누군가를 애타게 찾는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그대가 오신 날 밤에 꺼내 드리오다'라는 가사로 예술적 감성을 표현했다.
낮은 저음의 목소리가 매력적인 이하이와 강한 표현력을 가진 비아이의 랩이 만나 어떤 느낌를 낼지 긍금증을 자아낸다. 이하이는 비아이 피처링에 대해 "참여해 줘서 고마웠고 신났다"고 말했다.
한편 수록곡 '노웨이(NO WAY)'는 아티스트 지소울이 군 입대 전에 피처링을 맡아 음악을 녹음했으며, 보이그룹 트레저의 메인 래퍼 최현석은 '한두 번'의 피처링에도 참여했다.
뮤직비디오 티져 속의 이하이는 성숙한 스물 넷의 아티스트로서 도도한 표정으로 팬들에게 다가온다.
컴백을 앞둔 이하이는 "기다려줘서 고맙고 좋은 노래로 보답할 테니 많은 응원 부탁한다"며, 활발한 음악할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3년 만에 우리에게 돌아온 이하이의 성숙한 음악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