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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리버풀 살라 “AS로마 떠나는 데 로시와 함께 뛰고 싶다”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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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리버풀 살라 “AS로마 떠나는 데 로시와 함께 뛰고 싶다”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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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이집트 대표 FW 모하메드 살라가 AS로마 시절 팀 메이트였던 전 이탈리아 대표 MF 다니엘레 데 로시(사진)와의 재회를 바라고 있다고 이탈리아 미디어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2017년 여름에 리버풀에 가입하고 2년 연속 프리미어 리그 득점왕에 오른 살라. 그 이전에는 이탈리아의 명문 로마에서 2시즌 뛰었다. 그곳에서 동료였던 게 데 로시다. 하부조직부터 로마에서 줄곧 지내온 35세의 주장은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기로 되어 있어 향후 거취가 주목된다.

살라는 이탈리아 축구정보사이트 지안르카 디 마르치오컴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클럽(로마)과 이탈리아 축구계의 레전드다. 나에게 있어서는 단지 친구라고 하는 것 이상이다”라며 전 동료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살라는 데 로시를 “함께 플레이한 가운데 최고의 선수”라고 표현하며 향후 거취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으며, 실현된다면 다시 같은 피치에 서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의 장래가 프리미어리그에 있을까? 그렇게 된다면 훌륭하지만 그것이 가능한지 나는 모른다. 다시 한 번 그와 함께 플레이할 수 있다면 좋을 거야. 그는 최고의 선수다”라고 덧붙였다.

이탈리아 대표로 100경기 이상으로 출전한 위대한 전설의 데 로시. 새로운 이적지로 미국 등이 소문에 돌고 있지만, 지금 프리미어 최고의 골잡이로 성장한 살라의 희망대로 함께 뛰게 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