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부터 첼시에 재적하며 2017/18시즌부터 캡틴도 맡고 있던 케이 힐이지만 지난 시즌에는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 밑에서 출전기회가 격감하면서 공식전 8경기에 출장하는 데 그쳤고 시즌 종료 후에는 계약만료로 탈퇴하게 됐다.
케이힐 자신은 향후도 런던에 남아 플레이를 계속하는 것을 희망하고 있는 것 같다. 런던을 본거지로 하는 아스날이나 웨스트 햄, 크리스털 팰리스 등이 그 희망에 일치하는 클럽으로 영입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여겨지고 있다.
런던의 클럽은 아니지만 내년 시즌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할 애스턴 빌라도 관심을 보이는 듯하다. 첼시의 전 팀 동료 존 테리가 어시스턴트 코치를 맡고 있는 빌라는 케이힐이 하부조직에서 선두팀으로 승격하면서 프로커리어를 출발시킨 클럽이기도 하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