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데이 행사는 아마존이 지난 2015년 7월 15일 창립 20주년 때 연회비 119달러(한화 약 13만8000원)를 내는 자사의 유료 회원인 프라임 멤버들에게 더 큰 할인 혜택을 주기 위해 시작됐다.
올해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은 행사 운영시간을 48시간으로 늘렸다는 것이다. 16일 24시까지 운영되는 것이다.
처음 시작된 2015년에는 24시간 동안만 진행됐지만 2017년에는 30시간, 지난해에는 36시간 등으로 지속적으로 확대됐다.
이 회사는 홈페이지에서 “이번 행사는 처음으로 48시간 동안 실행된다. 현재 미국·영국·스페인·싱가포르·네덜란드·멕시코·룩셈부르크·일본·이탈리아·인도·독일·프랑스·중국·캐나다·벨기에·오스트리아·호주 등 18 개국이 참가한다”라고 설명했다. 물론 한국 소비자들도 이번 행사에 한국어 번역을 통해 참여 할 수 있다.
유료 회원만 관련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비회원도 30일 동안 무료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프라임데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이후 언제든지 탈퇴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해외 언론에서는 프라임데이의 팁을 공개했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인기 있는 상품을 장바구니에 신속하게 이동시키고 15분 지나면 삭제되지만 대기자 그룹에 이름을 올리는 것이 좋으며 ▲행사 안내를 즉시 받으려면 알림을 미리 신청해 놓고 ▲구매 전 최저의 가격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Camelcamelcamel 또는 Keepa와 같은 사이트를 사용해 구매하려는 상품의 가격 내역을 추적 할 수 있으며 PriceBlink에서 가격이 다른 상점에서 더 저렴한 지 확인하는 좋다라고 당부했다.
또 ▲아마존과 제휴를 맺은 신용카드를 사용하면 구입 금액의 5%를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와함께 표준 2일 배송 대신 체크 아웃 때 무료 배송을 선택하는 방법도 전했는데 이는 미국내 거주자에 대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프라임데이의 전용 상품으로는 ▲oshiba HD 43 인치 Fire TV Edition 스마트 TV ▲myQ Smart Garage Hub + Amazon Cloud Cam (Key Edition) 키트 ▲Schwinn의 특별판 전기 자전거 ▲FEED의 한정판 천연 캔버스 토트와 Levi의 Iconic 501, Levi의 721 High Rise ▲SmartSound 오디오 기술이 내장 된 Jabra Elite85h 무선 헤드폰 ▲iOttie Easy One Touch Connect 스마트 폰 자동차 마운트 등이 있다.
정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jddud@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