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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파경 이후 첫 공식 석상 등장…하이난 쇼핑센터 설화수 프로모션에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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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파경 이후 첫 공식 석상 등장…하이난 쇼핑센터 설화수 프로모션에 참석

배우 송혜교는 지난 6일 중국 하이난 쇼핑센터에서 진행된 화장품 브랜드 행사에 참석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배우 송혜교는 지난 6일 중국 하이난 쇼핑센터에서 진행된 화장품 브랜드 행사에 참석했다. 사진=뉴시스
배우 송혜교는 6일(현지 시간) 중국 하이난 쇼핑센터에서 진행된 화장품 브랜드 행사에 참석했다. 이는 그녀의 파경 이후 첫 공식 스케쥴이어서 관심을 모았다.

이번 행사는 설화수 프로모션 행사였으며, 지난해부터 설화수 모델로 활동 중인 그녀는 여전한 미모로 중국 팬들을 설레게 했다.

그녀는 웃는 얼굴로 나타났으며, 송혜교는 팬들에게 손을 흔드는 등 여전히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중국 현지 매체는 송중기와의 이혼 발표 이후 첫 공식 석상에 나타난 송혜교에 관해 "아름다운 미소를 띠고 있었다"며 "목소리와 미모에는 평소와 큰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진행자의 발언을 기다리는 동안 멍한 눈빛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송중기·송혜교는 지난 2016년 화제의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다음해 10월에 결혼에 골인했다.

결혼 1년 8개월 만에 파경을 맞아 이 둘을 사랑하는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송혜교와 송중기는 지난 달 27일 협의이혼을 발표했다. 송중기는 지난 달 26일 송혜교를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을 신청하고 법률대리인을 통해 "잘잘못을 따져가며 서로를 비난하기보다는 원만하게 이혼절차를 마무리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입장을 냈다. 송혜교 측도 "서로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이혼을 결정하게 됐다"고 했다.

이 둘은 각자의 영역에서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