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염정아와 함께 탤런트 윤세아(41), 박소담(28)이 함께한다.
나 PD는 '삼시세끼' 시리즈에서 호흡한 이서진(49)과 유해진(49)에게 "염정아 추천을 받았다"고 한다. '삼시세끼-산촌편'의 시작은 염정아라며 "친한 후배를 찾다보니 윤세아와 박소담이 합류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염정아와 윤세아는 2월 막을 내린 JTBC 드라마 'SKY캐슬'에서 함께 호흡했다. 윤세아는 "'삼시세끼'가 아니면 경험할 수 없는 산골 생활이 궁금했다. 사실 정아 언니와 친분 때문에 출연하게 됐다"면서 "내외면으로 나를 항상 단단하게 만들어준다. 이번에도 묻어가게 해줘서 감사하다. 언니는 내 인생의 복덩어리다. 평소 많은 사람들과 사이좋게 지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소담은 염정아와 아티스트컴퍼니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다. "선배들의 영향이 컸다. 작품에서 못 뵀던 분들인데 가까이에서 만나보고 싶었다"며 "할머니와 함께 한 강원도 생활이 익숙하고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어서 강하게 끌렸다"고 털어놓았다.
'삼시세끼'는 게스트를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산촌편에서는 첫 게스트로 영화배우 정우성(46)이 나선다. 박다솜은 "우성 선배가 알려주고 간 게 정말 많다. 가마솥에 불 붙이기 등 일상적인 부분들을 알려주셔서 많이 생각난다"며 고마워했다.
염정아는 "나와 작업한 분들이 한 번씩 왔다갔으면 좋겠다"며 "촬영이 많이 남지는 않아서 기회가 없을 것 같은데, '삼시세끼' 선배인 이서진, 유해진씨가 나오면 좋겠다"고 바랐다.
나 PD는 "게스트는 가능하면 시청자들에게 먼저 알려주고 싶다. 남성, 여성 게스트들이 골고루 나오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청했다. 9일 오후 9시10분 첫 방송.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