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밤 방송되는 tvN 금요 예능 '삼시세끼 산촌편' 4회에는 '스카이캐슬'로 신드롬급 인기를 누린 오나라가 등장, 근황을 공개한다.
오나라는 지난 2월 종영한 인기드라마 JTBC ‘SKY 캐슬’에서 진진희 역으로 인상 깊은 연기를 쳘펴 찐찐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스페셜 게스트 오나라가 정선에 나타나자 막내 박소담은 "이 세 분을 한 앵글에서 보게 될 줄이야"라며 환호한다.
정선에 도착한 오나라를 본 염정아가 스카이캐슬 명대사 "아갈머리를 확"이라고 하자 오나라는 "순간 쫄았네. 쪼는 거 습관됐어"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자아낸다.
이어 '빛승혜'로 사랑받은 윤세아가 염정아를 향해 "곽미향"이라고 소리치자 농익은 선배들의 연기를 본 박소담은 "눈앞에서 이 대사를 듣게 됐다"며 더욱 감격한다.
한편, 염정아는 김치고 담궈야 하고 마트도 갔다 와야 하고 배추 모종도 심어야 한다고 오나라를 압박한다.
이에 오나라가 "뭐라도 해야겠다"며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서서 수도꼭지를 사용하기 쉽게 고치자 윤세아는 "하여튼 쓸모 있어"라며 칭찬한다.
엄청난 속도로 배추까지 심어 만년 일군 면모를 드러내는 오나라의 반전 매력은 30일 밤 9시에 방송되는 '삼시세끼 산촌편 4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