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는 5월 이 프로그램의 시즌 6에의 갱신이 결정했을 때 자신의 Twitter에 “화가 나서 울음이 난다. 아, 이제 최악” 등 네거티브한 트윗을 연발해 물의를 일으켰다. 그 후 예상 이상의 반향을 일으킨 것을 염려해서인지 “‘프레쉬 오프 더 보트’의 캐스트와 스태프는 매우 좋고, 그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 한다”라고 말을 바꾼 것. 그녀는 이러한 발언은 “그 프로그램을 싫어해서가 아니라 갱신한 것으로 열정을 쏟고 있던 다른 기획을 포기해야 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지만 팬 및 업계내로부터의 비판의 소리가 멈추지 않았다.
최근 제니퍼 로페즈와 릴리 라인하트 등 호화 배우진과 협연하는 신작영화 ‘Hustlers’(9월13일 전미 공개)의 프로모션 차 미국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의 인터뷰에 응한 우는 “원래 감정적이고 (언행이)과장된 것도 인정하지만, 나를 아는 사람들은 그러한 부분이 나란 인간을 형성하는 아주 일면에 불과하다고 이해하고 있을 것”이라고 열변을 토하며 소란 이후 많은 프로그램 스태프나 공동 출연자가 “모두 너를 좋아하고, 네가 어떤 사람인지도 알고 있다. 그런 지독한 처사를 당하다니 너무한 거야라고 위로해 준 것은 매우 기뻤다. 여배우니까 이런 태도를 취하는 것도 당연하다고 모두 알고 있다”고 변명했다.
미국 가십전문 매체 ‘Page Six’에 따르면 우는 ‘Hustlers’ 촬영 때도 대스타인 로페즈와 카디 B를 훨씬 능가하는 몸짓으로 스태프를 괴롭혔고, 프로모션에서도 주역으로서 다른 캐스팅보다 위에 이름을 올려달라고 매체에 요구하기도 했다. 거듭되는 실언으로 다루기 힘든 여배우의 낙인이 찍혀 버린 감이 있는 그녀지만 ‘이미지 업’을 위해서 어떠한 대책을 강구할지 향후의 출방에 주목이 모인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