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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블랙핑크 ‘WIRED MUSIC FESTIVAL’서 관객 매료…일본 3대 페스티벌 ‘올 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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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블랙핑크 ‘WIRED MUSIC FESTIVAL’서 관객 매료…일본 3대 페스티벌 ‘올 킬’

7일 일본 아이치 현 ‘WIRED MUSIC FESTIVAL 2019’의 스테이지에 선 블랙핑크.이미지 확대보기
7일 일본 아이치 현 ‘WIRED MUSIC FESTIVAL 2019’의 스테이지에 선 블랙핑크.


‘SUMMER SONIC 2019’의 퍼포먼스로 기억에 새로운 블랙핑크(BLACKPINK)가 7일 아이치 현 ‘AICHI SKY EXPO’ 야외 다목적 홀에서 개최된 음악페스티벌 ‘WIRED MUSIC FESTIVAL 2019’에 첫 등장. 올해 세 번째가 되는 일본의 페스티벌 출연으로 다시 청중을 매료시켰다.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하는 ‘WIRED MUSIC FESTIVAL’은 과거에 스티브 아오키, 디미트리 베가스 & 라이크 마이크, 하드웰, 위즈 칼리파, 그리고 DJ 스네이크 등 세계적인 빅 이벤트에 필적하는 라인업을 제공하고 있는 일본 동해지역 최고의 대형 페스티벌. 올해는 EDM계 수장 DJ로 군림하는 카이고, 2년 만에 출연한 위즈 칼리파가 헤드라이너를 맡고 있으며 블랙핑크의 참여도 큰 화제를 불렀다.

이번 무대에서는 유튜브에서 9억3,000만 회 재생을 넘어 한국 걸 그룹으로 첫 쾌거가 되는 미국음반 산업협회(RIAA)에서 골드인증을 받은 히트곡 ‘DDU-DU DDU-DU’를 시작으로 2018 년을 대표하는 곡 ‘BOOMBAYAH’외 화제의 최신앨범 ‘KILL THIS LOVE’의 현재 유튜브 5억6,000만 회 재생을 돌파, 쾌조의 진격을 계속하고 있는 타이틀 곡 ‘Kill This Love’등 신곡을 포함한 전 9곡을 라이브 밴드를 맞은 특별한 무대에서 선 보였다.

중후한 비트에 파워풀한 밴드사운드, 거기에 제니, 지수, 리사, 로제의 보컬 & 랩 모두 절묘하게 얽혀 고품질 퍼포먼스가 만들어지고 있었다. 귀엽고 정력적인 퍼포먼스도 회장은 시종 열광의 도가니로 2019년 여름의 끝자락이 되는 이들의 무대는 대성황의 가운데 막을 내렸다.

블랙핑크는 올 겨울 북아메리카, 아시아, 유럽, 오세아니아의 세계 4대륙 22개 도시 30회 공연에 달하는 자신들의 첫 월드투어 일본공연 ‘BLACKPINK 2019-2020 WORLD TOUR IN YOUR AREA in JAPAN’이 2019년 12월4일 도쿄 돔을 시작으로 3개 도시서 4회 공연을 펼칠 예정으로 티켓은 9월21일부터 일반 발매될 예정이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