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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의 날, 근심을 달래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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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의 날, 근심을 달래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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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AI /사진=교보문고
5월은 근로자들에게 있어 마냥 달갑지 않은 달이다. 공휴일이 많은 것은 좋지만 그만큼 가족, 은사를 비롯해 가까운 사람들을 살뜰히 챙겨야 하는 각종 기념일이 몰려 있기 때문이다.

건강보험, 고용보험 등 각종 보험료의 연 1회 인상분이 적용되어 더욱 얇아진 4월 월급 지갑을 가지고 5월 5일 어린이날부터 시작되어 21일 부부의날까지 쉼없이 이어지는 지출 압박을 버텨내야 한다.
한 가지 위안이라면 일년 중 단 하루 오직 근로자들을 위한 기념일, 근로자의 날(5월 1일)이 있다는 사실이다. 일에 대한 고민, 삶에 대한 걱정 등 근로자들의 마음에 가득 들어찬 근심을 훌훌 털고 심신의 재충전을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다.

4월 30일 교보문고는 ‘2024 sam 올해의 직장인 필독서’를 선정, 발표했다. 이번에 12회째를 맞는 올해의 직장인 필독서 선정은 교보문고의 지식문화 구독서비스 ‘sam’ 회원이 2023년 5월부터 2024년 4월까지 지난 일년간 이용한 지식콘텐츠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회원들의 이용률, 평가지수, 리뷰 수 등의 지표를 바탕으로 한 1차 심사, 전문가심사위원단 ‘북멘토’가 참여한 2차 심사를 거쳐 종이책 및 전자책 6종, 오디오북 1종, 동영상북 1종 등 최종 8종을 뽑았다.

이번 선정도서는 예년과 달리 종이책뿐만 아니라 전자책, 오디오북, 동영상북으로 범위를 넓혀 책이라는 콘텐츠를 다양하게 소비하는 지금 시대 독자들의 이용 행태를 반영하고자 했다.

갈수록 부족해져가는 현대인, 직장인의 집중력을 회복시켜줄 도서(도둑맞은 집중력), 잘 그만두지 못해서 불필요한 에너지를 무기한 쏟아붓는 이들을 위해 ‘그만두기’의 기술을 설파하는 도서(퀴팅)을 비롯해, 무의미하게 시간만 낭비하는 ‘가짜 노동’의 본질을 깨우쳐 자신의 일과 삶에 혁신을 가져오게 도와주는 오디오북(가짜 노동), 회사 내 각 부서와 실무자들이 업무영역에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하고 실제로 적용하여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생생한 가이드를 제공하는 동영상북(직장인의 무기가 되는 비즈니스 AI)까지 모두 아우른다.

교보문고 sam에서는 올해의 직장인 필독서를 발표하며, 근로자의 날 기념 특별 이벤트 ‘직장인 고민해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직장인 고민거리를 댓글에 남기면 sam 1개월 무료이용권을 추첨하여 증정하고, 고민해결도서로서 올해의 직장인 필독서의 북멘토 코멘트를 제공한다. sam북모닝 신규 구독자에게는 최근 직장인 갓생살기 필템으로 떠오른 구글 타이머를 전원 증정한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