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롯데호텔서울이 호텔에서 나 홀로 휴식을 취하고 싶어하는 ‘혼캉스족’(1인 호캉스족), ‘혼텔족’(1인 투숙객)을 위해 혼캉스 전용 패키지 ‘펀 앤 레이지(Fun & Lazy)’ 패키지를 오는 11월 30일까지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호텔 측은 “1인 가구가 늘면서 1인 전용 패키지를 문의하는 고객이 증가해 해당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인 가구 수는 약 585만 가구로 전체 가구의 약 30%에 달한다. 이에 객실 안에서 엔터테인먼트를 즐기면서 ‘나 홀로 럭셔리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특별히 상품을 구성했다는 것이다.
패키지 이용객은 호텔에서 대여한 무선 VR 기기로 객실에서 △생생한 입체감을 즐길 수 있는 360도 VR 콘텐츠 80여 종 △액션·스포츠·아케이드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 60여 종 △인기 만화와 애니메이션 20여 종 △고전 영화 10여 종 등을 이용할 수 있어 포근한 침대 위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하루를 보낼 수 있다.
해당 패키지를 이용하지 않는 투숙객이라도 1박 기준 3만 원(세금 포함)의 추가 비용을 지불하면 객실 1실당 1대의 기기를 대여할 수 있다.
신나는 하루를 보내고 숙면을 취한 후, 다음 날 아침에는 조식을 먹으러 객실 밖을 나갈 필요 없이 인룸 조식을 이용하며 여유를 만끽하면 된다.
체크인 다음 날 오전 6시부터 10시 사이에 원하는 시간대를 지정해 달걀 요리·빵·요거트·과일주스로 구성된 아침을 객실 내에서 느긋하게 즐길 수 있다.
롯데호텔서울 관계자는 “고객들의 연이은 요청에 따라 1인 투숙객이 객실 내에서 휴식과 엔터테인먼트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상품을 구성했다”며 “패키지 상품과 특별한 이벤트로 올가을 혼캉스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