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 '신서유기7' 하차…tvN 측 "오랜 논의 끝에 결정"

배우 구혜선(36)과 이혼 소송을 앞둔 안재현(33)이 tvN 예능 ‘신서유기7’ 출연을 최종 고사했다.

tvN 측은 16일 오후 공식 입장문을 통해 “안재현이 올 하반기 촬영 예정인 ‘신서유기7’에 출연하지 않는다. 제작진은 안재현과 오랜 기간 논의한 끝에 그의 의사를 존중해 이번 시즌은 출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서유기 측은 안재현을 제외한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송민호, 규현, 피오 등 6명의 멤버로 촬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2016년 '신서유기2'에 첫 합류한 안재현은 '신서유기6'에 이르기까지 5시즌 동안 연속 출연했다. 지난 봄 경주에서 촬영한 신서유기 외전 '강식당2'에도 출연해 벌크업된 몸매를 과시하며 '신서유기' 멤버들과 호흡을 맞췄다.
한편, 구혜선과 안재현 부부는 지난달 18일부터 폭로전으로 번지면서 이혼 논란이 가열됐다. 안재현은 이혼에 대한 확고한 의사를 밝힌 가운데, 구혜선은 법률대리인과 개인 SNS를 통해 여전히 가정을 지키고 싶다는 입장을 밝혀 의견 차이가 좁혀지지 않고 있다.

-다음은 '신서유기' 측이 안재현의 시즌7 하차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신서유기' 제작진입니다.

올 하반기 촬영 예정인 '신서유기7' 안재현 씨 출연 여부 관련 문의에 답변드립니다.

오랜 기간동안 안재현 씨와 논의 한 끝에 안재현 씨의 의사를 존중해 이번 시즌은 안재현 씨가 출연하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