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론소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1-3으로 뒤진 6회 좌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그는 데뷔한 해에 50홈런을 친 사상 첫 선수라는 또 다른 역사에 1개를 남겼다.
빅리그 신인의 한 시즌 최다 홈런은 에런 저지(뉴욕 양키스)가 2017년 작성한 52개다.
그러나 데뷔하자마자 홈런 40개 이상을 펑펑 친 알론소와 달리 저지는 2016년 빅리그 27경기를 뛰었고 신인 자격을 이어간 이듬해 풀타임 메이저리거로 자리를 잡아 홈런 52방을 날렸다.
한편 류현진은 지난 15일 알론소와 맞대결에서 전매특허인 체인지업을 던져 유격수 땅볼로, 4회 두 번째 대결에선 컷 패스트볼을 뿌려 1루수 파울플라이로 잡았다.
이어 7회 마지막 대결에선 몸쪽에 정확하게 꽂히는 시속 146㎞짜리 빠른 볼로 알론소를 루킹 삼진으로 낚았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