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우, 몽타주로 흑장미 김혜선 압박

공개된 '수상한 장모' 88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오은석(박진우 분)은 왕수진이 거액을 상납하는 대포통장 의뢰인의 몽타주를 확보해 수진을 압박한다.
오은석이 몽타주를 받기 위해 서둘러 외출하자 제니(본명 최경아, 신다은 분)는 왕수진에게 "은석씨가 찾는 그 여자에게 급한 일이 생긴 것 같다"고 전한다.
오은석이 흑장미를 찾아다니는 것을 알고 있는 왕수진은 '대체 뭘 알아냈다는 거야?'라며 긴장한다.
이동주는 "대포 통장 의뢰인? 이 남자만 찾으면 자물쇠가 열리네"라며 흑장미를 찾을 수 있다는 기대감을 드러낸다.
오은석은 그 남자의 몽타주를 왕수진에게 보여줘 긴장감을 증폭시킨다.
몽타주를 본 왕수진은 오은석이 흑장미를 찾기 위해 생각보다 더 깊숙이 밀고 들어온 것을 알고 기함한다.
한편, 안만수는 피아노 앞에 앉아서 수하의 남자에게 "오늘이 니 생일이니 엄마가 좋아하는 노래 한 번 불러 봐"라고 말한다.
마침 안만수를 만나러 온 왕수진이 그 노래를 듣고 분노한다.
피아노를 치던 안만수가 "언제 오셨어요?"라고 하자 왕수진은 "자네 지금 뭐하는 건가?"라며 버럭 화를 낸다.
그 말에 안만수는 "대표님이야말로 여긴 무슨 일로?"라고 너스레를 떤다.
왕수진은 끊임없이 신호를 보내는 안만수가 친아들임을 언제 알아보는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수상한 장모'는 평일 오전 8시 3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