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디즈니 프린세스 중에서도 가장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알라딘’의 자스민. 이 작품에서는 자유에 대한 동경을 품은 자립심과 호기심이 강한 공주로 그려져 사회의 다양한 불합리한 여성상을 타파하는 모습이 관객을 매료시켰다. 그런 자스민 역에 영국출신의 여배우 나오미 스콧이 크게 발탁되어 큰 화제가 된 것도 기억에 새롭다. 이번에는 그런 그녀의 매력에 재차 주목하는 한편 프로듀서 댄 린이 그녀 발탁의 뒷얘기를 말하는 인터뷰도 소개한다.
나오미 스콧은 1993년생으로 싱어 송 라이터이자 여배우다. 어릴 적부터 노래하는 것을 좋아하던 그녀는 걸 밴드로 활동하던 중 영국의 팝가수 켈리 브라이언에게 발탁돼 본격적으로 가수활동을 시작했다. 그러던 중 영국 디즈니채널의 드라마로 배우데뷔를 하면서 일약 주목을 받아 디즈니채널 오리지널 무비 ‘레모네이드 마우스’에 출연해 노래를 공개하기도 했다.
일본의 ‘슈퍼전대’시리즈를 바탕으로 제작된 ‘파워 레인저’(2017)에서 핑크 레인저 역을 맡아 단번에 지명도를 올린다. 그 이후 엘리자베스 뱅크스가 감독한 ‘미녀삼총사’ 리부팅 판(2019)이 대기하고 있으며 지금은 할리우드에서 가장 주목 받는 인기 여배우 한 사람이 됐다.
또 이번 작품에서 자스민은 알라딘과 함께 아그라바의 거리를 뛰어 다니거나, 댄스를 피로하거나 하는 것보다 더욱 액티브하게 그려져 있어 연기하는 스콧에도 많은 스턴트가 요구되었다고 한다. 댄 린은 “마법의 융단을 타고 하늘을 날며 ‘홀 뉴 월드’를 노래하는 장면도 스턴트 없이 연기해 주었다”고 촬영 뒷얘기를 밝혔다.
그리고 극중에서의 알라딘이나 시녀 달리아와의 교섭에서는 힘뿐만 아니라 사랑스러운 자스민 캐릭터도 엿볼 수 있어 린은 “스콧이 로맨티스트인 동시에 유머의 센스도 좋다는 것을 알았을 때는 제대로 캐스팅했다고 기쁨의 소리를 질렀다”며 당시를 되돌아본다.
이와 함께 이번 실사판 ‘알라딘’에서 자스민에 대해 “애니메이션 판의 진실한 사랑과 로맨스를 찾는 캐릭터가 아니라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려는 캐릭터다. 자스민은 절묘한 밸런스가 요구되는 역할로 단지 힘들기만 한 캐릭터가 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했다”라고 설명했다.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분명히 해 대립하는 상대와도 당당하게 맞서는 강인함도 가지면서 동시에 관객이 공감하고 싶어지는 약함도 겸비하고 있는 매우 어려운 역할이지만 그런 자스민을 연기한 스콧에 대해 “그 캐릭터를 제대로 이해하고 훌륭하게 연기해 주었다”라고 그녀의 표현력을 절찬했다.
이번 작품에서의 연기와 노래로 온 세상에서 단번에 각광을 받은 나오미 스콧. 그 멀티한 재능이 빛나는 그녀의, 향후의 활약에도 주목이다. ‘알라딘’은 10월9일(수)부터 MovieNEX과 4K UHD MovieNEX에서 발매되며, 지금은 선행적으로 디지털 전송 중에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