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발골수종은 우리나라 전체 암 발생의 0.6%를 차지하는 희귀 혈액암이다. 주로 노인에서 많이 발생하며 재발이 잦고 완치가 어려운 질환이지만 최근 치료 기술 발전으로 5년 상대생존율이 점차 증가하는 상황이다.
행사에서는 암젠코리아 임직원들이 환자들의 활동 위시리스트를 조사하고 대형 달력을 제작하는 활동을 벌였다. 특히 다발골수종 환우들에게 삶의 주인공이 되라는 의미를 담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노상경 암젠코리아 대표는 "다발골수종은 완치가 어려운 만큼 환자 생명을 연장함과 동시에 삶의 질 향상을 함께 고려해야 하는 질환이다. 암전코리아는 이전에 한 가지 치료를 받은 다발골수종 환자에서 다른 치료제 대비 무진행 생존기간을 12개월 더 연장하는 효과가 확인된 '키프롤리스'와 이번 캠페인 등을 중심으로 환자들이 더 나은 치료를 받는 데 도움이 되고자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