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맞잡은 손 하나로! 열린 마음 미래로!’라는 표어 아래 15일부터 19일까지 총 5일간 서울시 일원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와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원순 서울 시장 등 정부 지자체 관계자와 전국 장애인선수단과 가족, 시민 등 1만5000여 명이 참석했다.
개막식 축사를 한 김정숙 여사는 수어로 ‘틀리지 않습니다. 우리는 다릅니다. 못 하는 게 아닙니다. 자신만의 방식대로 하는 것입니다.’ 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개막식 축하 공연에는 가수 싸이가 맡아 뜨거운 무대를 선사했다.
19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의 총 6025명의 선수들이 참여했다. 임원관계자 2953명까지 합치면 총 8978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셈으로, 이는 역대 최다 인원이다. 해외 동포 선수단 22명도 참여, 총 4개 종목에서 승부를 겨룬다.
경기는 선수부와 동호인부로 나눠 전체 30개 종목으로 운영된다. 올해 신설된 전시종목은 카누, 트라이애슬론, 슐런, 쇼다운 등이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