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는 그동안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왔다. 지난해 스타트업 컴퍼니빌더 더벤처스와 투자계약을 맺고 스타트업 발굴을 시작했고 서울 서초동 본사 사옥에서 공유 오피스 '뉴블록(New Block)'을 운영하며 다양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선정을 바탕으로 창업 초기 기업에 엔젤 투자를 해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에 일조하는 것은 물론 100년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도 다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별도의 투자 재원을 확정하고 다양한 분야의 창업 초기단계 스타트업 발굴을 개시할 예정이다.
허재균 하이트진로 신사업개발팀 상무는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창업 초기 기업에 대한 엔젤 투자 확대는 반드시 필요하다. 하이트진로는 100년 기업으로서 새로운 사업 발굴의 기회이자 사회적 필요성에 부합하는 의미있는 일을 하기 위해 업계 네트워크와 협력 관계를 확대하는 등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