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의 지네딘 지단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소속된 프랑스 대표 미드필더 폴 포그바와의 만남에 대해 말했다고 18일(현지시간) 스페인 일간지 ‘아스’지가 전했다. 지단 감독은 포그바를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원하는 포그바와 서로가 원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되어 왔다. 올여름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지만 여전히 이적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그는 “완전한 우연이었다. 나는 그곳에 있었고 그도 그곳에 있었을 뿐이다. 우리는 안면이 있기 때문에 이야기만 했을 뿐이다. 무엇에 대해 이야기했는지는 사적인 내용이라 말할 수 없다”고 밝히면서 모종의 합의가 있었던 것을 우회적으로 표명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