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허 신임 감독은 계약 기간 3년, 총액 10억5000만 원(계약금 3억 원, 연봉 2억5000만 원)에 지휘봉을 잡았다.
허 신임 감독은 현역 은퇴 이후 아마추어 지도자를 시작으로 LG 타격코치, 상무 타격코치, 키움 수석코치 등을 역임하며 단계별로 다양한 지도자 경력을 쌓아왔다.
롯데구단은 시즌 종료 후 감독 선임 프로세스에 따라 국내외 감독 후보들과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다.
롯데 측은 "훌륭한 후보들 가운데에서 뛰어난 소통능력으로 선수들의 신망이 두텁고, 타격코치와 수석코치를 거치면서 지도력과 리그 적응력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허 감독이 구단의 새로운 비전을 함께 실천해 나갈 1군 감독으로 적임자라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시에 육성철학에서 공감대를 가진 래리 서튼 후보에게 퓨처스(2군)를 맡기며 구단의 미래를 만들어 갈 코치진 구성을 10월 초부터 지속해서 준비해왔다"고 덧붙였다.
허 신임 감독은 "그동안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데이터에 기반한 경기 운영과 편견 없는 선수 기용을 통해 롯데가 롱런할 수 있는 팀이 되는 데에 일조하겠다. 열정적인 팬들이 있는 야구의 도시, 롯데 자이언츠의 감독을 맡게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롯데의 19대 사령탑에 오른 허 신임 감독은 부산공고와 경성대를 졸업하고 1994년 LG 트윈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10시즌 동안 주로 백업으로 활약하면서 총 523경기에서 타율 0.269, 20홈런, 129타점의 기록을 남겼다.
허 신임 감독은 11월 1일 오전 10시 부산 사직구장에서 취임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