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휴스턴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의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7전 4선승제) 5차전 원정 경기에서 선발 투수 게릿 콜의 7이닝 1실점 호투를 발판삼아 워싱턴 내셔널스를 7-1로 제압했다.
시리즈 전적 3승 2패를 기록한 휴스턴은 남은 홈 2경기에서 1승만 추가하면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다.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7이닝 8피안타(2피홈런) 5실점으로 무너졌던 게릿 콜은 5차전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설욕전을 펼쳤다. 이날 콜은 7이닝 3피안타(1피홈런) 2볼넷 9탈삼진 1실점 역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휴스턴은 상대 팀 대체 선발 조 로스를 상대로 2회 선두 타자 율리에스키 구리엘의 내야 안타로 만든 1사 1루에서 알바레스가 중월 투런 홈런을 터뜨려 2-0으로 앞서갔다.
이후 휴스턴은 4회, 8회 득점에 이어 9회 홈런 축포까지 터트리며 워싱턴을 압도했다.
사상 첫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하는 워싱턴은 충격의 3연패에 빠졌다. 3차전부터 타선이 침묵했다. 3, 4차전에서 각각 1점을 올리는 데 그쳤고, 5차전에서도 저조한 타격감을 보였다.
워싱턴 에이스 맥스 셔저가 경기 전 갑작스런 목 통증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었던 것도 패인 중 하나로 꼽힌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월드시리즈 5차전이 벌어진 내셔널스파크를 찾았다가 관중들의 야유에 시달렸다.
몇몇 관중은 "트럼프 대통령을 탄핵하고 구속하라"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일부 팬은 팻말을 이용해 트럼프 대통령 반대 의사를 표현했다.
5회 두 명의 남성은 홈플레이트 뒷자리에서 탄핵 찬성이라는 팻말을 들었다가 제지당하기도 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