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태양의 계절' 결말 오창석x윤소이 재결합, 하시은x이수용 로맨스 시작 열린 엔딩

글로벌이코노믹

'태양의 계절' 결말 오창석x윤소이 재결합, 하시은x이수용 로맨스 시작 열린 엔딩

지난 1일 종영한 KBS2TV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극본 이은주, 연출 김원용) 마지막회인 102회에는 유월(오창석 분)과 시월(윤소이 분)이 재결합하고 덕실(하시은 분)과 곽기준(이수용 분)이 이어지는 열린 결말을 맞았다. 사진=KBS2TV '태양의 계절' 마지막회 캡처 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1일 종영한 KBS2TV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극본 이은주, 연출 김원용) 마지막회인 102회에는 유월(오창석 분)과 시월(윤소이 분)이 재결합하고 덕실(하시은 분)과 곽기준(이수용 분)이 이어지는 열린 결말을 맞았다. 사진=KBS2TV '태양의 계절' 마지막회 캡처
'태양의 계절' 오창석과 윤소이가 재결합하며 해피엔딩했다.

지난 1일 종영한 KBS2TV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극본 이은주, 연출 김원용) 마지막회인 102회에는 유월(오창석 분)과 시월(윤소이 분)이 재결합하고 덕실(하시은 분)과 곽기준(이수용 분)이 이어지는 열린 결말을 맞았다

장회장(정한용 분)은 3년 만에 재회한 손자 유월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하며 세상을 떠났다.

최광일(최성재 분)은 3년 만에 출소했고 생모 임미란(이상숙 분)과 광일 짝사랑녀 유진(남이안 분)이 그를 마중갔다. 미란은 장회장이 돌아가셔서 장정희(이덕희 분)가 못 나왔다며 부고 소식을 전했다. 유진은 "와 왔느냐?"며 쑥스러워하는 광일에게 "기다린다고 했다"는 말로 고백을 대신했다.
최태준(최정우 분)은 면회 온 아들 광일 앞에서 반성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광일은 "3년 동안 아버지가 변했을 줄 알았다"며 씁쓸해했다.

출소한 광일은 양지가로 키워준 엄마 장정희를 찾았다. 정희는 광일이 살 집을 손수 준비해주는 따뜻한 모습을 보였다. 감격한 광일은 "자주 오겠다"며 장정희에게 인사를 나눈 뒤 집 앞에서 시월과 재회했다. 자신을 보고 환하게 웃어주는 시월에게 광일은 "지민(최승훈 분)이 잘 부탁한다"며 작별인사를 나누었다.

덕실은 정신병원에서 퇴원한 후 엄마 임미란을 도와 초대형 고급 음식점 사업을 운영했다.

이날 반전 인물은 곽기준이었다. 곽기준은 자신을 오랫동안 좋아했던 진정해(윤인조 분) 팀장을 버리고 덕실에게 손을 내밀어 사랑의 시작을 알렸다. 곽기준은 과거 덕실의 첫 직장이 부도를 앞둔 회사임을 알고 걱정했으나 아무것도 모르는 덕실이 친구에게 한 턱 쏜다고 하며 환한 미소를 짓던 그 모습에 반했던 것.

두 사람이 처음 만났던 장소로 퇴원한 덕실을 불러낸 기준은 "나는 덕실씨를 바라봤으나 덕실씨는 유월만 보고 있었다"고 고백해 로맨스 출발을 알렸다.
또다른 반전 인물은 홍지은(김주리 분)이다. 홍지은은 정도인(김현균 분)에게 양실장(서경화 분) 아들이 친아들이라고 밝혔다.

정도인은 유월과 시월의 아들 지민을 데리고 미국으로 출국하는 양실장을 공항으로 찾아와 꽃중년 로맨스 재개를 알렸다.

말미에 유월은 시월을 자신이 직접 지은 집으로 안내했다. 강가에 위치한 숲속 작은 집에 시월을 데려간 유월은 "같이 살자"며 "내가 틈틈이 직접 지은 집"이라고 밝혔다. 감격한 시월은 유월에게 "우리에게 이런 날이 와서 행복해"라며 두 사람이 포옹하는 모습이 엔딩 컷을 장식했다.

윤소이는 복수하기 위해 원수의 아들 최광일과 결혼까지 한 윤시월 역을 섬세하게 표현해 몰입감을 높였다.

오창석은 보육원에 버려진 운명을 딛고 자신의 자리를 찾아가, 잘못된 그룹을 바로잡는 입지전적인 인물 유월을 실감나게 그려냈다.

최성재는 순둥이 황태자로 자랐지만 자신의 모든 것을 빼앗길 상황에 처하자 냉혈한으로 돌변하는 최광일 역을 사실적으로 그려냈다.

하시은은 해맑은 모습과 질투의 화신을 오가는 팔색조 덕실 역을 신들린 연기로 풀어냈다.

지찬, 김주리, 김나운(장숙희 역), 유태웅(박재용 역)은 특유의 재치있는 연기로 웃음 코드를 담당해 다소 무거웠던 극에 무게중심을 잡았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