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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NL 사이영상 최종 후보 3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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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NL 사이영상 최종 후보 3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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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2)이 2019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NL) 사이영상 최종 후보 3명에 이름을 올렸다.

MLB 네트워크는 5일(한국시간) 양대리그 최우수선수(MVP)와 사이영상, 올해의 신인, 올해의 감독 최종 후보 3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류현진은 NL 사이영상 최종 후보 3명에 포함됐다. 사이영상 투표에서 최소 3위를 확보했다는 의미다.

함께 최종 후보에 오른 것은 제이콥 디그롬(31·뉴욕 메츠)과 맥스 셔저(35·워싱턴 내셔널스)다.
셋 모두 올 시즌 정규리그 성적은 쟁쟁하다.

류현진은 올해 정규리그 29경기에 선발 등판해 182⅔이닝을 던지면서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내셔널리그를 넘어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다.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6위고,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은 1.01로 내셔널리그 3위다.

삼진/볼넷 비율에서도 6.79로 내셔널리그 2위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