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소 이빨을 움직이는 중 턱관절에서 소리, 통증 같은 증상이 발생하면 턱관절장애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턱관절장애는 턱관절에 발생하는 이상 증상을 말하는데, 심하면 비대칭과 개구장애가 와서 통증과 코골이, 구강 사용의 어려움, 외모 문제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원인은 교통사고 등의 외상과 치아교합 문제, 스트레스, 잘못된 습관 등이 있으며, 이를 방치할 경우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의 경우 ADHD나 집중력저하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성인의 경우에도 턱의 모양에 변화가 생기거나 저작기능에 문제가 생겨 구강 건강 문제로도 연결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황영구치과 황영구 원장은 “턱관절은 신경들이 대거 밀집되어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조금만 틀어져도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며 통증 시 그냥 방치할 경우 더 큰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두통과 불면, 어지럼증 등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날 수도 있어 초기에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턱관절 교정 치료는 잘못할 경우 재교정을 하거나 스플린트 장치 사용 후 문제가 발생해 다시 치료하는 경우가 있어 무리한 치료는 지양해야 한다.
턱은 음식물의 섭취, 발음 등 다양한 역할을 하는 신체부위이므로 소홀하게 여길 경우 불편함을 겪게 될 수 있다. 또 어린아이들은 치아의 교합과 함께 턱뼈 성장을 정상화 시켜줘야 하며 치과를 방문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도움말 : 황영구치과 황영구 원장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