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동, 신과함께, 치인트 등 인기 영화·드라마 원작을 특가로

만화쇼는 ‘취향 존중’을 모토로 하는 옥션에서 2016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만화 축제다. 해마다 약 5300명의 고객이 만화쇼를 방문할 정도로 만화 마니아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2019년에는 드래곤볼, 슬램덩크 두 작품이 만화쇼 기간 각 7000만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만화 베스트셀러 공동 1위로 등극했으며 열혈강호, 나루토, 원피스 등이 뒤를 이었다.
옥션 측은 "일본 불매운동 여론을 반영해 지난해 9월 진행한 12회 만화쇼부터 전통 강호인 일본 작품을 제외하고 대한민국 대표 만화로만 라인업을 채우며 국내 만화 부흥에 힘쓰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옥션에서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한국 만화 베스트셀러 5개 작품은 △열혈강호 △신과함께 △치즈인더트랩 △곱게자란자식 △이태원클라쓰 등이다. 2020년 추천 베스트 작품으로는 △시동 △해치지 않아 △이태원클라쓰 등 영화로 제작돼 개봉했거나 개봉 예정인 원작 웹툰 등이 있다.
지경민 이베이코리아 도서사업팀 팀장은 “국내 대표 온라인 만화 축제로 자리잡은 옥션 만화쇼에서 대한민국 대표 만화와 웹툰은 물론, 단독 굿즈까지 함께 선보인다”며 “설 연휴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인기 작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정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jddud@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