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으로 1200곳 목표

수입과자 특화매장은 지난해 5월 이마트24가 처음 선보인 편의점 안의 전문코너다. 각 점포의 상권, 평수에 따라 최소 1개에서 최대 3개 매대에 관련 상품이 놓이는 것이 특징이며 현재 200여 점포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마트24는 수입과자의 수요가 높은 유흥가나 오피스 밀집지역, 대학가 등을 중심으로 매장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한 사전 작업으로 수입과자 특화매장 담당 부서는 지난달 기존 매장 몇 곳을 대상으로 개선작업을 벌였다. 이는 앞으로 생겨날 매장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먼저 ‘균일가 존’ 매대 하단에 망으로 된 선반을 설치하고 1000~1500원의 제품을 진열했다. 수입과자 특화매장 전체 매출의 43%를 차지하고 있는 가성비 스낵에 대한 고객 주목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회사 관계자는 “수입과자가 이마트24의 차별화 상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