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리버플서 노리는 황희찬, 오스트리아컵 결승전 1도움 우승 맛봤다

글로벌이코노믹

리버플서 노리는 황희찬, 오스트리아컵 결승전 1도움 우승 맛봤다

잘츠부르크 선수단. 사진=잘츠부르크 홈페이지이미지 확대보기
잘츠부르크 선수단. 사진=잘츠부르크 홈페이지
탄탄한 피지컬을 자랑하는 황희찬(24)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시즌이 다시 열리자마자 오스트리아축구협회컵 결승전에서 1도움 맹활약을 펼치며 우승을 맛봤다.

황희찬이 잘즈부르크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황희찬은 30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클라겐푸르트의 뵈르터제 슈타디온에서 여린 2부리그 팀 루스테나우와의 2019-2020 오스트리아컵 결승전에 선발 출전, 팀이 3-0으로 앞선 후반 20분 마지드 아시메루의 쐐기 골을 어시스트했다.

잘츠부르크는 황희찬의 도움으로 터진 아시메루의 골을 포함해 5-0으로 대승, 대회 2연패와 함께 통산 7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최근 영국 매체들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황희찬을 영입할 것이라는 보도를 잇달아 내보내고 있다.

익스프레스는 지난 27일 리버플 위르겐 클롭(53) 감독이 지난해 10월3일 안필드에서 열린 유럽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리버풀전에서 세계 최고 수비수 버질 판데이크를 제치고 골망을 흔든 황희찬에게 강렬한 인상을 받았다며 눈독을 들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에서 8골 8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3골 3도움, 유로파리그 1골, 오스트리아컵 1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