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싹쓰리' 이효리 유재석 비, 타이틀 후보곡 블라인드 테스트 '놀면 뭐하니?'

'놀면 뭐하니?' 여름 프로젝트 혼성그룹 '싹쓰리'의 유재석, 이효리, 비(정지훈)가 유명 작곡가들이 준비한 타이틀 후보곡을 블라인드 테스트한다.

13일 방송되는 MBC TV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7월 데뷔를 앞에 둔 혼성그룹 '싹쓰리' 유두래곤(유재석), 린다G(이효리), 비룡(비)이 타이틀곡 1차 후보곡들을 듣는 모습이 그려진다.

한 자리에 모인 싹쓰리 유두래곤, 린다G, 비룡은 유명 작곡가들이 보내온 후보곡을 공개한다. 세 사람은 혈연, 지연, 학연, 유명세 상관없이 올여름 시청자들에게 에너지를 선물하고, 싹쓰리만의 매력을 담을 수 있는 곡을 선정하기 위해 '블라인드 테스트'로 진행한다.

이번 블라인드 테스트에는 90년대를 대표하는 작곡가부터 뉴트로 대표 주자, '놀면 뭐하니?' 소속 '트로트 왕자' 유산슬을 키운 작곡가 등 역대급 유명 작곡가들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호기심을 자극한다.
싹쓰리 멤버들은 진지한 자세로 음악에 집중하면서 날카롭게 곡의 트렌드를 분석하고 평가했다고. 운명 같은 노래에 전주부터 몸을 들썩인 유두래곤은 "나의 가슴을 뛰게 만드는 비트"라며 흥을 표출했고, 린다G와 비룡은 그런 유두래곤에게 질색했다고 전해져 싹쓰리의 특급 케미 기대감을 높인다.

게다가 유두래곤은 130BPM 이상인 빠른 곡을 선호하고, 린다G와 비룡은 각각 필과 퍼포먼스를곡 평가 척도로 삼는 등 서로 다른 음악 색깔 때문에 대립했다는 후문.

또 유두래곤은 소속사 대표 찬스로 90년대 가요계 산 증인인 작곡가 일타 강사를 만나 흥하는 여름 댄스곡의 히트 비결을 배웠다고 한다.

유두래곤-린다G-비룡의 마음을 사로잡는 노래는 어떤 곡인지, 싹쓰리의 타이틀곡 블라인드 테스트 현장은 13일 오후 6시30분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