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톰 크루즈의 딸 수리와 엄마 케이티 홈즈가 약 3개월 만에 뉴욕의 거리를 걷고 있는 모습이 파파라치에 포착되어 그 부쩍 자란 모습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3월 23일에 록 다운이 감행된 후 두 사람은 전미에서 가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자와 사망자 수가 많은 뉴욕에서 케이티의 친가인 오하이오로 이동했다. 이후 약 3개월이 지난 최근 엄격한 규제의 보람이 있어 전미에서도 하루 감염자 수가 줄어들고 있는 뉴욕으로 돌아온 듯, 케이티가 혼자서 거리에 출몰한 데 이어 모녀의 ‘투 샷’이 목격됐다.
케이티는 똥머리에 선글라스, 드물게 여성스러운 흰 원피스에 샌들이란 차림, 수리는 왼쪽 머리를 흰 핀으로 고정한 스트레이트 헤어에 하늘색과 흰색의 레이스가 장식된 원피스, 흰 운동화라고 하는 초여름에 어울리는 차림이었다.
두 사람은 하늘색의 작은 무늬가 들어간 같은 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 것부터 블루와 화이트의 완벽한 코디를 보였다. 둘 다 마스크를 내리고 아이스티를 마시는 다정한 모습도 찍혀 이를 본 팬들은 “정말 아름다운 모녀” “수리는 역시 아빠(톰 크루즈)를 닮았네” ”3개월 전엔 케이티의 어깨까지였던 수리가 더욱 자랐다“ ”3개월 만에 다시 어른이 됐다“는 소리들이 나오고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