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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윌 스미스, 아프리카 노예 해방 주제 영화 ‘Emancipation’ 주인공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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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윌 스미스, 아프리카 노예 해방 주제 영화 ‘Emancipation’ 주인공 캐스팅

아프리카계 노예의 해방을 주제로 한 영화 ‘Emancipation(해방)’의 주인공에 캐스팅 된 윌 스미스.이미지 확대보기
아프리카계 노예의 해방을 주제로 한 영화 ‘Emancipation(해방)’의 주인공에 캐스팅 된 윌 스미스.

윌 스미스가 신작 스릴러 영화 ‘Emancipation(해방)’에 주연으로 캐스팅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작품은 ‘이퀄라이저’ 시리즈와 ‘트레이닝 데이’의 안톤 후쿠아가 감독을 맡는다.

미국 영화 전문매체 ‘Deadline’에 따르면 윌리엄 N. 컬리지가 각본을 집필한 이 작품은 1863년 루이지애나 농원에서 탈주해 추적자들을 따돌리며 가혹한 서바이벌 끝에 자유를 얻는 유일한 방법으로 북군에 입대한 아프리카계 미국인 노예 피터의 실화를 그린다.

당시 그는 군 신체검사 때 농장에서 등에 채찍을 맞아 입은 처참한 흉터 사진이 촬영됐고, 이것이 당시 ‘인디펜더스’와 ‘하퍼스 위클리’지 등에 크게 보도되면서 세계적 주목을 받은 바 있다.

‘Emancipation’은 스미스, 제임스 라시터, 존 몬, 조이 맥팔란드, 토드 블랙이 프로듀싱하고 후쿠아 감독과 클리프 로버츠가 제작 총지휘를 맡는다. 이 작품은 2021년 초에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