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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에즈라 밀러 주연 DC영화 ‘더 플래시’ 원조 ‘배트맨’ 마이클 키튼 출연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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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에즈라 밀러 주연 DC영화 ‘더 플래시’ 원조 ‘배트맨’ 마이클 키튼 출연하나?

에즈라 밀러가 주연을 맡은 DC영화 ‘더 플래시’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들리는 원조 ‘배트맨’ 마이클 키튼.이미지 확대보기
에즈라 밀러가 주연을 맡은 DC영화 ‘더 플래시’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들리는 원조 ‘배트맨’ 마이클 키튼.

에즈라 밀러 주연의 DC영화 ‘더 플래시(The Flash)’에 일찌기 팀 버튼 판에서 배트맨을 연기한 마이클 키튼의 출연을 교섭 중이라고, 미 연예 뉴스 웹사이트 ‘The Wrap’와 연예 잡지 ‘The Hollywood Reporter’등이 보도했다. 이 작품은 에즈라가 ‘저스티스 리그’에 이어 플래시/배리 앨런을 연기하는 영화로 여러 병행세계가 존재하는 ‘멀티버스’가 그려질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클 키튼은 팀 버튼의 ‘배트맨’(1989)과 속편 ‘배트맨 리턴즈’(1992)의 배트맨/브루스 웨인을 연기해 아카데미상에 오른 슈퍼 히어로 영화 ‘버드맨’ 에서도 피처링 됐지만, 만약 성사된다면 약 30년 만에 이 역을 재연하는 것이다.

게다가 MCU에서 새뮤얼 L. 잭슨이 연기한 닉 퓨리처럼, 복수의 DC영화를 걸쳐 배트맨을 연기할 가능성도 있다는 소문도 나온다. 덧붙여 키튼은 MCU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는 적역을 맡아 호연을 펼친 바 있다.

‘더 플래시(The Flash)’의 감독은 ‘그것(IT)’ 시리즈를 히트시킨 안드레스 무시에티 감독으로 이번 작품은 맷 리브스 감독의 로버트 패틴슨 주연 ‘더 배트맨(The Batman)’에의 영향은 없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덧붙여 미 CW의 ‘THE FLASH/플래시’와 ‘ARROW/애로우’ ‘SUPERGIRL/슈퍼걸’ ‘레전드 오브 투모로우’ 블랙 라이트닝’의 이른바 ‘애로우 버스’의 크로스 오버 에피소드 ‘Crisision Infinite Earths’에서는 드라마 판 플래시의 그랜트 거스틴과 영화판 에즈라가 대면한다고 하는 ‘기적’이 일어난 바 있다.

‘더 플래시(The Flash)’는 2022년 6월 3일 전미 개봉을 예정이며 2021년 봄, 런던에서 촬영이 개시될 전망이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