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준 소속사 프레인TPC는 26일 "두 사람이 결별한 것이 맞다"고 인정했다. 정소민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도 이날 "두 사람이 결별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다만 배우 사생활이라 정확한 결별 사유는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로써 두 사람은 공개 열애 2년 6개월 만에 연인에서 동료로 남게 됐다.
이준과 정소민은 2017년 KBS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로 인연을 맺은 뒤 같은 해 10월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2018년 1월 1일 열애를 인정하며 연예계 공식 연인으로 등극했다. 지난해 결별설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이준이 정소민에 이어 SBS 라디오 '영스트리트' DJ를 맡으면서 결별설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최근 두 사람은 결국 각자의 길을 가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소민은 25일 종영한 KBS 2TV 수목드라마 '영혼수선공'에서 열연했다.
2017년 10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이준은 공황장애를 이유로 복무 중 사회복무요원으로 전환했고 지난해 12월 소집해제했다. SBS 파워FM '영스트리트' DJ를 맡고 있는 그는 정우성이 제작에 참여하는 넷플릭스 드라마 '고요의 바다' 출연을 검토 중이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