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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 모로코 대표 수비수 아크라프 하키미의 인텔로의 이적이 임박한 것 같다고 현지시간 26일 영국 신문 ‘가디언’이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도르트문트로 지난 2시즌 동안 임대되어 독일 땅에서 공격력을 앞세운 하키미. 도르트문트와의 계약이 끝나는 내년 시즌의 거취가 주목받고 있지만, 아무래도 인텔이 급속히 계약 체결에 가까워지고 있는 것 같다. 클럽은 레알 마드리드에 4,000만 유로(약 540억3,080만 원)를 지불하고 하키미와 5년 계약을 맺는다고 한다.
올 시즌 전 경기를 통틀어 9골 10어시스트의 사이드백으로는 남다른 숫자를 기록하고 있는 하키미는 안정적인 출전 기회를 찾아 올여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것이 확실해 보인다. 클럽으로부터 복귀 후 스페인 대표 수비수 다니 카르바할의 백업 전력으로 스타트를 통보받으면서 퇴단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시즌은 자신을 높이 평가하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 밑에서 뛸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