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프로레슬러 출신 배우 ‘분노의 질주’의 드웨인 존슨(48)이 현지시간 3일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린 동영상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사실을 밝혔다.
더구나 자신뿐만이 아니라 12년을 함께 지내다 작년 8월에 결혼한 아내 로렌 하시안(35), 딸 쟈스민(4), 티아나(2)도 감염된 것을 밝히고 양성 반응 후 2주 반에서 3주가 경과한 현재 회복하고 있다고 한다. 전처이자 영화제작자인 대니 가르시아, 딸 시몬(19)의 감염 사실은 밝혀지지 않았다.
11분 35초에 이르는 긴 동영상에서 드웨인은 무증상이 아니라 자신과 아내의 컨디션이 별로 좋지 않았던 것과 다양한 부상을 겪어 왔지만 바이러스와의 투쟁은 완전히 별개였다고 토로했다. 그리고 정신적인 고뇌와 함께 가족이나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는 것의 어려움과 중요성도 강조했다.
또 자신이 일없이 금욕적인 자율격리 생활을 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신뢰하는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하면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사실도 밝혔다. 아무래도 감염 경로는 신뢰하는 친구였던 것 같지만 본인도 괴로워하고 있는 것을 고려해 자신의 체험담으로 “소중한 사람을 부르고 싶은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렇지만 사람을 집에 부를 때는 비록 가족이라도 테스트를 받고 나서 하도록”이라며 강하게 호소하고 있다.
그 밖에 마스크 착용이나 면역력을 높여 건강하도록 호소하고 있어 1억9,000만 명의 팔로워가 있는 인스타그램에 투고된 이 동영상은 재생 건수가 590만을 돌파했다. 코로나19로 가족이나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사람들이나, 중증자, 그 가족 등에 대한 배려도 잊지 않은 드웨인에게 “정보를 공유해 주어 고맙다” “가족이나 친구는 거부할 수 없지만, 조심하지 않으면 안 된다” “4명 모두 쾌유해 다행이다” “재차 병의 두려움과 룰을 지키는 중요함이 몸에 배었다”라는 찬사의 목소리가 전해지고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