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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PSG, 임대 GK 리코 완전매입 나서…원소속팀 세비야에 600만 유로 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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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PSG, 임대 GK 리코 완전매입 나서…원소속팀 세비야에 600만 유로 지불

파리생제르맹(PSG)이 세비야서 임대한 GK 세르히오 리코(사진)의 완전매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미지 확대보기
파리생제르맹(PSG)이 세비야서 임대한 GK 세르히오 리코(사진)의 완전매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리 생제르맹(PSG)이 전 스페인 대표 골키퍼 세르히오 리코(26)의 완전매입에 나섰다고 스페인 ‘마르카’지가 보도했다.

세르히오 리코는 작년 여름 세비야로부터 매입 옵션부 임대로 입단했다. 코스타리카 국가대표 골키퍼 케이롤 나바스에 이은 세컨드 골키퍼로 2개의 국내 컵 5경기, 리그 앙 2경기, 챔피언스리그(CL) 조별리그 1경기에 출전했다.

CL에서는 나바스의 부상으로 준준결승 아탈란타전 후반 중반에 갑자기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극적인 역전승에 공헌했다. 또 준결승의 RB 라이프치히전에는 선발 기용되면서 훌륭하게 ‘클린 시트’를 달성하며 클럽 사상 첫 결승 진출의 주역 중의 한 사람이 됐다.

한때는 매입 옵션을 행사하지 않는다고 말해졌던 PSG. 리코 본인도 결승전 후에 자신의 공식 트위터를 통해서 이별의 말을 남기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 완전 이적으로 영입하는 것을 결단하면서 600만 유로(약 84억5,484만 원)의 이적료가 세비야에 지불될 것으로 알려졌다.

덧붙여 이미 개막한 2020-2021 시즌 리그 앙은 CL 결승을 싸운 PSG의 일정이 두 차례에 걸쳐서 변경되면서 첫 경기는 9월 10일로 연기된 RC랑스전이 될 전망이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