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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스타드 렌 17세 MF 카마빙가 레알 이적 가능성…지단 감독 레이더에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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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스타드 렌 17세 MF 카마빙가 레알 이적 가능성…지단 감독 레이더에 포착

레알 마드리드 지네딘 지단 감독의 영입 레이더에 포착된 스타드 렌 MF 에두아르도 카마빙가.이미지 확대보기
레알 마드리드 지네딘 지단 감독의 영입 레이더에 포착된 스타드 렌 MF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스타드 렌에 소속된 17세 프랑스인 MF 에두아르도 카마빙가의 이름이 유럽의 톱 클럽 사이에 널리 알려져 있는 가운데 이르면 올여름 중에 빅 클럽에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이다. 그 중에서도 레알 마드리드는 유력 후보 중 하나다.

‘SPORT.es’의 언론인 알레한드로 알카사르에 따르면 레알의 지네딘 지단 감독은 17세의 카마빙가를 높이 평가하며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에게 그와의 계약을 종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레알 마드리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에 의해 연장된 10월 5일 이적 종료 때까지 카마빙가와의 계약을 확정할 가능성이 있다.

마드리드는 또 그를 영입하려면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은 재정적 균형을 위해 몇몇 선수를 방출할 필요가 있다. 마드리드는 카마빙가가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 최소한 한 시즌 임대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는 문제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렌은 카마빙가의 이적료로 6.000만 유로(약 845억5,620만 원)를 요구하고 있으며, 올 시즌을 끝으로 퇴단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카마빙가 획득을 노리는 마드리드의 주요 경쟁자는 PSG인 듯하다. 하지만 토마스 투헬 감독은 그의 영입에 관해 언급하며 “카마빙가 영입에 대해 노(No)라고는 하지 않겠다. 그는 리그 앙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고 멋진 미래를 지녔지만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고 있는 렌에서 뛰고 있다”며 올여름 영입 가능성이 크지 않음을 분명히 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