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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잘나가는 수비수 S 라모스 아버지 “아들은 레알에 남을 것” 계약 연장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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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잘나가는 수비수 S 라모스 아버지 “아들은 레알에 남을 것” 계약 연장 시사

부친이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 연장을 시사한 핵심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이미지 확대보기
부친이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 연장을 시사한 핵심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는 프리메라리가 연패와 UEFA 챔피언스리그 탈환을 목표로 하는 시즌이지만 완벽한 출발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그런 가운데 갑작스럽게 돌출하고 있는 것이 절대적 주장인 스페인 대표 DF 세르히오 라모스에 대한 이적의 소문이다. 이에 대해 세르히오 라모스의 아버지 호세 마리아 라모스가 아들의 거취를 언급했다고 현지시각 17일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가 보도했다.

2021년 6월로 계약이 만료되는 라모스에 대해서는 유벤투스나 파리 생제르맹(PSG) 등이 영입에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 반면 라모스 측이 요구하는 연봉이 매우 높은 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수입 감소로 재정난을 겪고 있는 레알 측이 난색을 표명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다.

이렇듯 거취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라모스의 아버지인 호세 마리아 라모스가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침착하고 낙관적이다. 그가 잔류할 거라고 믿고 있다. 모든 게 잘 될 것이다”라고 말한 것을 보도하며 레알 측이 협상테이블에 나오기를 기대하고 있다.

라모스는 2021년 1월 1일부터 국외 클럽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는 권리를 갖고 있지만, 자신은 마드리드 땅에서 은퇴하고 싶다는 희망을 피력하고 있다. 또 30세 이상 베테랑 선수에 대해 클럽은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제시하는 게 관례인 가운데 라모스는 2023년까지 2년 계약 연장 옵션(결과적으로는 3년 계약)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몇 년간 발군의 수비력과 함께 승부처에서는 골을 넣는 등 34세가 되어도 라모스의 승부사 기질은 아직 레알에 불가결하다. 그런 유공자에 대해 클럽이 지금까지의 전례를 뛰어넘는 ‘특별 대우’를 하게 될 것인지 향후 교섭의 핵심 이슈가 될 전망이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