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원 컴백, 청춘과 성장 담은 '원릴러' 발매…순위조작 구설 불편한 진실

한일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즈원(IZ*ONE)'이 '원릴러'로 컴백한다.

아이즈원은 7일 오후 6시 네 번째 미니앨범 '원릴러(One-reeler) / 액트(Act) IV'를 발매한다.

앨범 타이틀 '원릴러'는 단편 영화를 뜻한다. 이번 앨범에는 아이즈원의 청춘과 성장 과정을 영화의 장면처럼 총 세 가지 '신(Scene)'의 형식으로 표현했다.

신 #1 '컬러 오브 유스(Color of Youth)'는 12명의 청춘과 아름다운 순간의 찰나를, 신 #2 '비커밍 원(Becoming One)'은 서로를 통해 비로소 완성되는 '우리'라는 의미를, 신 #3 '스테이 볼드(Stay Bold)'는 멤버 12명이 함께일 때 가장 화려하게 빛나는 '우리'라는 의미를 담는다.
타이틀곡 '파노라마(Panorama)'는 감성적인 멜로디가 인상적인 팝 하우스(Pop House) 장르다. 아이즈원이 지금까지 함께한 순간과 시간을 영원히 기억하고 싶은 마음을 가사에 녹여냈다.

아울러 댄스곡 '미장센(Mise-en-Scène)'은 아이즈원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했다. 또 댄스곡 '아일랜드(Island)'는 아이즈원의 활기찬 분위기와 밝은 에너지를 담았다. 또한 열두 멤버 각자의 보컬 개성이 뚜렷하게 묻어나는 댄스곡 '시퀀스', 멤버 김채원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미디엄 팝 장르의 곡으로 팀 활동의 남은 시간에 대한 아쉬운 마음을 담은 '느린 여행'까지 총 6개 트랙을 수록했다.

특히 이번 앨범은 아이즈원에게 프로젝트 활동을 잘 마무리하는데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케이블 음악 채널 엠넷의 아이돌 육성 프로그램 '프로듀스' 시리즈의 조작 혐의로 피해를 본 연습생 명단 12명이 공개됐는데, 아이즈원이 결성된 시즌3 '프로듀스48'도 연루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최근 법원에 따르면 피해를 본 연습생 명단에는 시즌3 당시 마지막 4차 투표에서 5위였던 이가은, 6위였던 한초원이 탈락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날 아이즈원은 음원 공개 직후인 오후 8시부터 컴백 기념 글로벌 시사회 '아이즈원 원릴러 프리미어(IZ*ONE One-reeler Premiere)'를 진행한다. 엠넷 방송과 엠넷 케이팝, 스톤 뮤직 유튜브 채널 및 아이즈원 틱톡, 브이라이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순위 조작 등 각종 구설수를 안고 있는 프로젝트 그룹 아이즈원은 내년 4월 활동을 종료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