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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EPL 프리뷰) 토트넘-풀럼전 손흥민 100호 골 ‘송구영신’ 축포 터뜨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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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EPL 프리뷰) 토트넘-풀럼전 손흥민 100호 골 ‘송구영신’ 축포 터뜨릴까?

한국시각 29~31일 프리미어리그 올해 마지막 경기 16라운드 경기가 일제히 펼쳐지는 가운데 31일 새벽 열리는 토트넘-풀럼전에서 손흥민(사진)의 프리미어리그 100호 골 달성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시각 29~31일 프리미어리그 올해 마지막 경기 16라운드 경기가 일제히 펼쳐지는 가운데 31일 새벽 열리는 토트넘-풀럼전에서 손흥민(사진)의 프리미어리그 100호 골 달성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박싱 데이’였던 지난 라운드에 이어 곧바로 열리는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팀에 따라서는 하루 만에 다시 경기를 치러야 하는 살인적인 일정이다. 동시에 코로나 팬데믹이란 전대미문의 재난상황 속에서 1년을 마무리하는 2020년 마지막 경기. 프리미어리그도 어느 해보다 치열한 선두다툼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선두에서 9위까지의 승점 차가 불과 7점에 불과할 정도로 대혼전을 펼치고 있다.

이런 혼전 속에서 선두를 달리는 리버풀의 2020년 마지막 경기는 원정 뉴캐슬전이다. 한국시각 28일 열린 지난 라운드는 강등권인 19위 웨스트브롬위치(WBA)를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하며 백전노장 샘 앨러다이스 감독을 초빙해 새 체제를 구축한 팀을 위험하게 여긴 클롭 감독의 말이 현실이 되고 말았다. 올 시즌 두 번째 3연승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2위 에버턴과는 3점 차가 나기 때문에 지더라도 골 득실로 1위를 유지하는 게 확실하지만, 승리로 2020년을 마감하고 싶다.

한편 에버턴은 한때 3연패로 순위가 떨어지기도 했으나 최근 4연승으로 단숨에 리버풀의 뒷덜미까지 치고 올라왔다. 이번 라운드에서 이기면 2014년 4월 이래의 5연승이지만, 상대는 6위 맨체스터 시티라는 게 부담스럽다. 리그전에서는 과거 15경기에서 1승밖에 올리지 못하고 있으며 최근 5경기는 모두 2실점하며 전패했다.

하지만 맨체스터 시티도 올 시즌 부진을 면치 못했고, 특히 원정 경기에서는 개막 라운드 울버햄튼전에서 3골을 기록했으나 이후 6경기에서 고작 4골을 기록하는 빈공에 시달리고 있다. 총 득점도 21골로 상위 10개 팀 가운데 최소다. 이번에 과르디올라 감독이 에이스 아구에로의 선발 출전을 암시하고 있지만, 구세주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3위를 차지한 레스터는 원정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맞붙는다. 전전 라운드에서 토트넘을 꺾고 지난 라운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2골을 추격하는 끈질긴 승부를 펼치며 무승부로 가져갔다. 올해 마지막 경기는 런던에서의 일전인데 올 시즌 이미 원정에서 아스널과 토트넘을 꺾은 레스터는 승리하면 1966년 4월 이후 수도 3연승을 기록하게 된다. 또 최근 원정 경기 19경기에서 19골을 터뜨린 바디는 런던에서도 12경기에서 9골을 폭발시키고 있다. 그중에는 앞서 언급한 아스널전과 토트넘전의 골도 포함되어 있다.

한때 중위에 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저력을 발휘하며 4위까지 도약했다. 8라운드 에버턴전 이후 8경기 패배 없이 승점을 쌓으며 솔샤르 감독의 해임 소문도 점차 잦아들고 있다. 그런 팀을 이끄는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지난 시즌 레스터전에서 10번째 골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 포르투갈 선수의 두 자릿수 득점은 2008-09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18골을 터뜨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이후 처음이다. 그리고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은 이번 시즌 상대는 울버햄튼이다. 홈에선 9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지만 울버햄튼이 프리미어리그 무대로 돌아온 2018-19시즌 이후는 3무 1패를 기록하는 열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4경기에서 3패를 당한 첼시는 8위로 밀려났지만 이기면 3위 부상이 가능한 위치에 있다. 하지만 이번 라운드 대전 상대인 애스턴 빌라도 마찬가지다. 승점 25로 동률을 이룬 양팀의 대결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근 6경기는 첼시가 전승을 거두고 있다. 첼시는 과거 11경기까지 거슬러 올라가도 10승을 올렸다. 또 지루는 출장한 애스턴 빌라전 과거 6경기에서 8득점을 하는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승점 26으로 리그 5위를 달리고 있는 토트넘은 이번 라운드에서 강등권 싸움을 펼치고 있는 18위 풀럼과 맞붙는다. 앞선 라운드 울버햄튼전에서 경기 종료 직전 동점 골을 허용하며 무승부를 기록한 것이 아프지만,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리그 3위로 도약 다시 선두권 다툼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절대 놓칠 수 업는 일전이다. 또 3경기째 미뤄지고 있는 한국대표 공격수 손흥민의 프리미어리그 100호골 달성 여부도 관전 포인트다.

■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경기 일정(한국시각)

◇ 12월 29일 (화)

(00:000 크리스털 팰리스 vs 레스터 시티 (02:30) 첼시 vs 애스턴 빌라 (05:00) 에버턴 vs 맨체스터 시티

◇ 12월 30일 (수)

(03:00) 브라이튼 vs 아스널, 사우샘프턴 vs 웨스트햄, 번리 vs 셰필드 유나이티드, 웨스트브롬위치(WBA) vs 리즈 (05:0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울버햄프턴

◇ 12월 31일 (목)

(03:00) 토트넘 vs 풀럼 (05:00) 뉴캐슬 vs 리버풀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