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오후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2’(이하 '미스트롯2') 7회에서는 본선 제 3라운드 1차전 '팀 메들리전' 대결이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는 박선주가 2주 만에 마스터석에 다시 나타나 더 강력해진 독설을 터트린다.
박선주는 이번 시즌 최강 우승 후보로 꼽히며 극찬을 받은 한 참가자를 지목하더니 "기대가 너무 컸는지 모르겠지만, 무대를 볼 때마다 갈 곳을 못 정하는 느낌"이라며 "지금 모습을 바꾸지 못하면 여기가 마지막 무대가 될 것 같다”는 혹평을 내놔 현장 분위기를 얼어붙게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그런가하면 독설가 이면에 앞서 잘한 참가자들에게 한없이 격려했던 박선주는 이날 방송에도 칭찬도 화끈하게 하는 매력도 발산한다. '팀 메들리전' 내내 동분서주하며 혼신을 쏟아낸 한 참가자에게는 "사랑한다"며 "뭐라 말 할 필요도 없을 만큼, 너무나 훌륭했다"는 극찬을 해 다른 마스터와 참가자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한편, 이번 '팀메들리전'에는 전 시즌 최저 마스터 점수가 나와 모두를 충격에 빠트린다.
박선주는 최저점이 발표될 때 마다 자신을 향한 시선에 "나 아니야"라고 손사래를 치더니 "여기 나보다 더 무서운 사람이 있다"고 말해 과연 최저 점수는 몇점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미스트롯2' 제작진은 "아찔한 매운맛 독설로 돌아온 박선주가 경연 내내 참가자들에게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일침과 조언을 전하는 맹활약을 펼쳤다"며 "또 다른 데스매치 무대인 본선 3라운드에서 참가자들이 선보이는 사생결단 무대를 지켜봐 달라"고 27일 청했다.
본선 3라운드 팀 메들리 미션 진출자는 데스매치 진 김다현을 비롯해 강혜연, 김다나, 김연지, 김의영, 최연소 참가자 김태연, 류원정, 박주희, 별사랑, 성민지, 양지은, 영지, 예선전 진 윤태화, 윤희, 주미, 트윈걸스, 팀 미션 진 황우림과 추가합격자 공소원, 마리아, 은가은, 전유진, 진달래, 한초임, 허찬미, 홍지윤 등 25개팀이다.
지난 6회 방송 말미에 팀 메들리 미션 첫 번째 무대에 팀명 '미스유랑단'의 윤태화, 윤희, 양지은, 김태연, 전유진 등 5명이 올라와 분위기를 달구었다.
박선주가 사랑한다고 극찬한 참가자는 누구인지와 팀 메들리 미션 우승팀은 28일 밤 10시 '미스트롯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