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로(최웅 분)는 고춧가루를 모르는 사람들이 배달했다는 말에 누군가 고의로 반찬공장에 식중독을 일으켰다고 확신한다.
못난이 도시락 식중독 사건 배후로 남편 김원태(서태화 분)를 의심하는 이지란(조미령 분)은 원태 자동차의 블랙박스를 확인한다.
이를 알게 된 한재수는 "괜히 곤란해지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라며 지란을 걱정한다.
한편, 엄선한은 벼리(김하연 분)를 데리고 간 한재수의 빡빡한 태도를 두고 나승진(김승욱 분)에게 "악연이었던 적이 있는 거 아닐까요?"라고 묻는다.
나승진은 한재수가 과거 자신이 진행한 방송 피해자임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고 "악연?"이라고만 반문한다.
과거 식품방송 진행 중 실수로 한재수의 아이스크림 가게를 파산으로 몰아갔던 나승진은 그 사실을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
준수는 "내가 혈액 순환에 좋은 임산부 마사지를 배웠지"라며 아리의 팔을 마사지한다.
그러나 아리는 아프다면서 준수를 발로 차게 되고, 아리 발에 맞은 준수가 나동그라지는 웃픈 상황이 그려진다.
걱정된 아리가 "괜찮아요?"라며 준수에게 가까이 다가가면서 두 사람의 얼굴이 초밀착되는 민망한 상황이 벌어진다.
당황한 아리는 "스킨십 금지조항 자꾸 어길거예요?"라며 준수에게 따진다.
신중한과 해심(도지원 분)은 이맹수가 실버타운 가는 일로 말다툼 벌인다.
강대로와 보라가 관계 개선이 되는 것인지 후반부 관전 포인트로 떠오른 '누가 뭐래도'는 평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