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호러스토리’ 시즌 10에 신디 크로포드 딸 ‘모전여전’ 모델 카이아 거버 캐스팅

신디 크로포드의 딸 ‘모전여전’ 패션모델 카이아 거버가 인기 드라마 시리즈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 시즌 10에 캐스팅됐다. 이같은 사실은 기획·제작 총지휘를 맡는 라이언 머피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발표했다.

거버는 세계적인 톱 모델 신디 크로퍼드를 어머니로 둔 19세로 생로랑이나 마크 제이콥스 등 하이 브랜드 모델로 활약하는 것 외에도 영상에서는 텔레비전 영화 ‘시스터 시티즈(Sister Cities)’ 등에 출연하고 있다.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는 매 시즌마다 테마가 바뀌는 앤솔로지 드라마다. 시즌10의 정식 타이틀은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 더블 피처’로 바다와 땅의 두 공포담을 풀어나간다. 시리즈의 단골인 사라 폴슨이나 에반 피터스, 캐시 베이츠를 시작해 과거 출연 이력이 있는 레슬리 그로스만, 빌리 로드, 아디나 포터, 릴리 레이브, 안젤리카 로스, 핀 위트록 등이 다시 모였으며‘나 홀로 집에’ 시리즈의 전 아역 맥컬리 컬킨의 출연도 발표됐다.

‘아메리칸 호러스토리: 더블 피처’는 미국에서 연내 방송될 예정이며 미 영화 전문매체 ‘데드라인’에 따르면 디즈니 산하의 FX가 2020년 1월 프로그램을 시즌 13까지 계속할 것을 결정한 바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