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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원 이혼 고백, "부부에서 이젠 친구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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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원 이혼 고백, "부부에서 이젠 친구 사이"

배우 엄지원이 6일 이혼 소식을 전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이미지 확대보기
배우 엄지원이 6일 이혼 소식을 전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엄지원(43)이 결혼 7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엄지원은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남편 오모씨와 이혼했다고 밝혔다.

그는 "가끔 제 배우자에 대한 궁금어린 댓글도 있었는데 사실은 그 질문에 오랫동안 답을 하지 못했어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함께 한 시간 감사했고 행복했지만, 저희 두 사람은 부부보다는 친구로서의 관계가 서로에게 더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남아 있는 시간들을 위해 헤어지는 것이 좋겠다고 이야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엄지원은 또 “여전히 서로의 일을 응원하고 안부를 물으며 좋은 관계로 지내오고 있지만 그분은 현재 베트남에, 저는 지금 서울에 떨어져 지낸 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렀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한 사람이자 배우 엄지원으로 열심히 살아가고 있으니 부디 지금처럼 변함 없는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청했다.

2002년 데뷔한 엄지원은 지난 2014년 5월 건축가 남편 오모씨와 2년 연애 끝에 결혼했다. 두 사람 사이에 자녀는 없다. 결혼과 함께 잠시 방송 활동이 뜸했던 엄지원은 2020 tvN 드라마 '산후조리원'이 출연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