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2018년 6월 첫 방송을 시작한 '아내의 맛'은 약 3년 만에 시즌 1을 끝냈다.
박명수는 "잠깐의 휴식기를 갖고 더욱 더 재밌고 멋진 분들과 함께 기회를 만들어 보도록 하겠다"고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온다고 전했다.
남편인 한의사 한창과 늘 화목한 가정을 보여줬던 장영란은 "가족 같은 프로그램이었다. 너무 아쉽고 슬프다. 저희가 동료라기보다 가족 같다"고 시즌1 종영 소감을 밝혔다.
요즘 직장인들의 로망인 구옥 카페 리모델링하는 모습으로 부러움을 샀던 홍현희는 "결혼하고 처음 시작했다. 저희 부부의 신혼여행도 여기서 갔다. 어떻게 보면 '아내의 맛'이 친정 같다. 시즌2엔 3명이 될 수도 있다"고 2세 계획을 전하기도 했다.
제작진은 '그동안 아내의 맛을 사랑해 주셨던 시청자 여러분 감사합니다'라는 자막으로 144부작 시즌1을 마무리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내의 맛' 함소원 출연 회차와 관련해 수차례 조작 의혹이 제기됐다. 누리꾼의 뭇매를 맞자 제작진 측은 결국 '시즌 종영'을 선언했다.
단, 제작진은 '폐지'가 아닌 '시즌 종영'으로 여지를 남겨둔 탓에 여전히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아내의 맛' 잘 보고 있었는데"라며 아쉬워하기도 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