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외식업컨퍼런스 2021' 개최…오은영·김난도 출연

우아한형제들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버텨온 외식업 종사자와 예비 창업자 등을 위해 컨퍼런스를 연다.

우아한형제들은 소상공인 교육 지원기관 배민아카데미에서 내달 13~14일 '배민외식업컨퍼런스 2021'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내달 13~14일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배민아카데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올해로 두 번째 열리는 이번 배민외식업컨퍼런스에서는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시대 외식업이 나아갈 방향, 식당 경영을 위한 정보 등을 제공한다.

먼저 ‘국민 멘토’ 오은영 박사가 참여해 코로나19로 지친 사장님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메시지를 건넨다.

김난도 서울대학교 교수는 최근 발간한 ‘트렌드 코리아 2022’를 중심으로 국내 소비문화 트렌드를 전한다.

빅데이터 전문가 송길영 바이브컴퍼니 부사장은 ‘삶의 변화, 사람들의 변화’라는 주제로 팬데믹이 바꾼 우리 일상의 변화 등을 이야기한다.

이 외에도 푸드 트렌드 전문가로 알려진 문정훈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교수, 정은우 대학내일 기획혁신센터 센터장 등 다양한 업계 전문가가 참여해 코로나19 이후의 음식 문화 흐름과 MZ세대(밀레니얼+Z세대) 맛집 정보 활용 등을 공유한다.
배달의민족 담당자들이 직접 출연해 배달 통계 분석, 배민아카데미 교육 현장에서 겪은 사장님들의 고민, 밀키트 성공 방식 등에 대해 이야기하는 ‘배민인사이트’ 시간도 가진다.

권용규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은 “코로나19 시기를 힘겹게 버티고 계신 사장님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컨퍼런스를 다시 마련했다”면서 “위드 코로나 시기에 다시 한 번 힘을 내고 식당 경영의 비결도 얻어가는 귀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2014년부터 외식업 소상공인과 예배창업자를 위해 배민아카데미를 운영해 외식업 성공 비결을 교육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약 250여 편의 온라인 교육을 제공해왔으며 지난 6월 기준 누적 수료자는 10만 명을 넘었다.


안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hj043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