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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빛 나눠요’, CJ대한통운 에너지 빈곡국에 태양광랜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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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빛 나눠요’, CJ대한통운 에너지 빈곡국에 태양광랜턴 지원

임직원 700여명 ‘세상을 밝히다’ 봉사 참여
DIY키트로 사무실, 재택 중 제작해 비대면 기부
인도네시아 지역 아이들이 태양광랜턴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CJ대한통운이미지 확대보기
인도네시아 지역 아이들이 태양광랜턴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은 4일 “태양광랜턴을 만들어 에너지 부족 국가에 전달하는 ‘세상을 밝히다’ 봉사활동에 임직원 700여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에너지 취약 지역 아이들의 야간 학습과 밤길 보행 안전에 도움을 주자는 목적으로 시행된 환경 에너지 나눔 활동이다.

봉사 방법은 완전 비대면 방식으로 재단이나 복지관 등을 직접 방문할 필요 없이 배송된 태양광랜턴 DIY(직접 만들기)키트를 조립해 밀알복지재단으로 보내면 된다.

재단에 보낸 태양광랜턴은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에너지 취약 지역으로 배달돼 아이들의 안전과 희망을 책임지게 된다.
태양광랜턴 봉사에 참여한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인도네시아에 거주했던 경험이 있는데, 당시 잦은 단전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기억이 떠올라 주저하지 않고 봉사를 신청했다”며 “태양광랜턴이 지역 마을 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마음도 환하게 밝혀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2019년부터 필리핀 세부 담사이트와 이바바오, 인도네시아 탕에랑 등 전기가 없는 지역 빈곤 가정에 태양광랜턴 2000여개를 전달했다.


김태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h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