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지출 확대의 최대 수혜주...목표주가 500달러”
이미지 확대보기6일(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제프리스는 브로드컴에 대한 ‘매수(Buy)’ 투자 의견을 유지하면서, 반도체 부문 내 ‘최선호 주(Top Pick)’로 다시 한번 꼽았다.
제프리스의 블레인 커티스 애널리스트가 제시한 목표주가 500달러는 전날 종가(310.51달러) 대비 약 61%의 상승 여력이 있음을 시사한다.
알파벳 ‘역대급’ 투자 선언, 브로드컴엔 기회
브로드컴 주가는 지난 12개월 동안 36% 급등했으나, 올해 들어서는 약 9% 하락하며 다소 주춤한 상태다.
커티스 애널리스트는 시장 일각에서 제기된 'AI 지출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이 주가를 억누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그는 전날 알파벳이 발표한 대폭 상향된 자본 지출(CAPEX) 가이던스를 언급하며, 이것이 AI 투자가 지속될 것이라는 강력한 증거라고 강조했다.
알파벳은 2026년 설비 투자액을 1750억~1850억 달러로 예상했다. 이는 2025년 지출액의 두 배가 넘는 수치다.
커티스는 "구글의 가이던스는 AI 지출 확대에 대한 확신을 심어줬을 뿐만 아니라, 오픈AI, xAI, 오라클 등 다른 플레이어들의 자금 조달 소식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구글 칩’ 독점적 지위 확보
커티스는 2027년 구글의 전체 칩 수요 600만 대 중 85~90%를 브로드컴이 점유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수치가 향후 더 상향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칩 설계 도구(COT)를 사용해 브로드컴의 가격 결정권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투자자들의 우려가 과장됐다고 일축했다.
그는 "주문형 반도체(ASIC) 기회와 더불어 강력한 네트워크 장비 모멘텀이 추가적인 주가 상승을 이끌 것"이라며, 브로드컴의 입지가 여전히 탄탄하다고 진단했다.
이수정 기자 soojunglee@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