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복인 KT&G 대표가 올해 해외시장을 확대하고 원가 절감을 통해 매출과 이익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먼저 지속 성장 기조를 유지하기 위해 궐련형 전자담배의 해외시장을 확대하고, 원가 절감을 통해 매출과 이익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과 협력을 고도화해 외형성장과 내실있는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궐련형 담배 사업의 경우 중동과 아태 시장의 현지 사업을 활성화하고 해외 법인 운영에 집중해 성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건기식 시장에서는 미국, 중국 소비자에 만전을 기하고 변화하는 시장환경에서 기회를 포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미래성장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디지털 전환으로 사업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미래 신수종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한다는 전략이다.
해외시장과 신시장에서도 사업 기회를 분석하고 적기에 투자가 이뤄질 수 있는 제도와 시스템을 정비하며 인재를 확보하고 육성해나간다.
KT&G는 이날 주총에서 손관수 전 CJ대한통운 대표와 이지희 더블유캠프 대표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한편 KT&G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5조2284억원으로 전년 대비 3.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조3384억원을 기록했다.
안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hj0431@g-enews.com